38쪽. 의미를 물어야 하는 당연함은 더 이상 당연한 것이 아니다.

 

71쪽 인용. "어떻게 동등하면서도 동시에 서로 다를 수 있을까?"

 

151쪽. 이것이 3세대 개인주의, 즉 다원적인 개인주의의 정치 형식이다. 완전 참여란 집단이나 계급 혹은 정당과 같은 어떤 보편에 의해 대변되지 않고 자신의 구체적인 개체성 안에서 자기 자신으로, 온전한 개인으로 존재하기를 의미한다.

 실제로 대의제아 단체 결성에 대한 깊은 불신을 드러낼 뿐인 이런 상황은 탈정치화로 오인되었다. 불신은 모든 기관뿐 아니라 집단적 정체성을 규정하는 모든 방향으로 향한다. 사람들은 2세대 개인주의처럼 하나의 개별 특징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특징들, 자신의 온전한 개체성을 갖고 정치 무대에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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