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184쪽. 흄은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경험했던 것들과 비슷하리라고 상상하는 경향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사례들이 우리가 경험했던 사례들과 유사할 때, 자연에서는 늘 같은 일이 생긴다는 신념에 기초한다.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408쪽.
과학자들은 불확실성이나 좌절을 참고 견딘다. 왜냐하면 달리 어찌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참고 견디지 못하며 또 그래서도 안 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무질서이다. 이 무질서를 없애려는 노력은 생명의 기원과 함께 저차원에서 무의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야생의 사고>

412쪽. 이때 왜 이런 연결을 반복하는가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레비스트로스에 의하면 그것은 ‘무의미함에 대한 반기’입니다. 인간은 무의미함, 무질서함을 견딜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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